▲박효진 의원이 제259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자원봉사자의 인권 보호와 실질적 제도 개선을 통한 참여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자치행정과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센터운영의 형식적 한계와 지원체계 개선 필요성을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자원봉사자는 행정의 동반자이자 시민 공동체의 핵심 축”이라며 “단순한 활동 관리에서 나아가 자원봉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인식 제고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센터 운영이 눈에 띄는 실적 없이 형식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자원봉사자 등록 확대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 제안 및 제도 혁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한의원 등 의료기관 중심 가맹점 확충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공 ▲거점지 캠프 예산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자원봉사센터가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려면 행정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센터다운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감사를 통해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원칙을 되새기게 됐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점검과 개선을 통해 따뜻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