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은 23일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광덕사 원형교차로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질적인 교통·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에 나섰다.
간담회는 광덕사 인근 원형교차로 조성 이후, 사찰 방문객과 상가 이용객의 차량 혼잡, 주차공간 부족 등 불편 민원이 잇따르면서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면수 알림 전광판 설치 ▲중앙선 경계봉 설치 ▲보도 폭 조정 통한 평행주차장 확보 ▲시도 21호선 2차 도로 확장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이는 교통흐름 원활화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 지역 상권과도 밀접히 연결된 현안으로 공감대를 이끌었다.
현장에는 천안시 건설도로과, 교통정책과 관계자와 함께 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유영채 의원도 참석해 실무적인 협력체계가 확인됐으며, 향후 정책 설계와 행정 후속 대응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은 단순한 불편 제기에서 나아가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한 현실적 제언들”이라며 “천안시와 협력해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