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천안시티FC 홈경기에서 그린 스타디움 상을 수상하고 있다.
천안종합운동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그린 스타디움 상'을 4회 연속 수상하며, K리그2 경기장 중 최고 수준의 잔디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상은 연맹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위해 최고의 잔디 환경을 제공하는 경기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천안도시공사(사장 신광호)는 “천안종합운동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3라운드에서도 우수한 잔디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며 “올해까지 총 네 차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 상'은 경기장 잔디의 품질, 유지관리 체계, 경기 당일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하여 수여된다. 천안종합운동장은 지난해에도 1~3차 시상에서 모두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수상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품질 유지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장을 찾은 한 관계자는 “잔디를 밟는 순간부터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선수들이 경기 도중 잔디 상태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신광호 사장은 “잔디 유지 관리는 시설 운영의 핵심이며, 경기력 향상에 직결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종합운동장은 앞으로도 국제경기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경기장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