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8월 18일, 2학기 개학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

아산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8월 18일, 2학기 개학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개학식은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생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학교 관악부의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약 10분간 이어진 연주는 학생들에게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강당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한 학생은 “여름방학 후 다시 만나는 첫날에 이렇게 멋진 음악을 들으니 더 힘이 난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연주가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줘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학교생활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생부에서는 학기 중 지켜야 할 생활 규칙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며, 학생들이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안내를 경청하며 새 학기를 올바르게 보내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백재흠 교장은 “개학식은 단순히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특히 이주배경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