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장비 대여 서비스 제공

충남 아산소방서가 심정지 환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다. 누구나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초기 대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심정지 발생 시 시민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CPR 교육용 마네킨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실습 장비를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누구나 직접 응급처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아산소방서 안전문화팀(☎041-538-0232)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최대 5일이며, 반납 시 간단한 확인 절차가 진행된다.

아산소방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빠른 대응이 결정적인 만큼, 실습 중심의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박종인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야 할 생명 지키는 기술”이라며 “장비 대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CPR을 쉽게 접하고, 위급한 순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아산소방서의 CPR 장비 대여 서비스는 총 118회 운영되었으며, 6,790명이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