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치과 치료 사진

충남 아산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아산시보건소는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으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돕고 있다.

아산시보건소(소장 최원경)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저소득층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의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치 치료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료비 부담 완화를 동시에 꾀한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2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며, 미용이나 교정 목적의 치료는 제외된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 가구의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이영자 구강보건과장은 “구강 건강은 단순한 치아 관리가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전신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은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 041-537-3303)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 상담을 통해 대상 여부와 지원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