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물품 나눔 행사 기념 촬영 모습

충남 아산시 온양3동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복키움추진단이 주도한 ‘추석 맞이 물품 나눔 행사’는 단순한 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까지 더해져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공공단장 임승근, 민간단장 박충서)은 지난 9월 15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체 기금으로 마련된 생필품 세트를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단원들이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안부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했다.

전달된 물품은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단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 생활 속 어려움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충서 민간단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승근 온양3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부터 물품 전달까지 정성을 다해준 행복키움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