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산군립도서관 책의 날 기념 북콘서트 안내 포스터

예산군립도서관이 ‘책의 날’을 맞아 지역 출신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 『혼모노』의 저자 성해나 작가가 북콘서트를 통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예산군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성해나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 작가는 예산군 출신으로,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2024~2025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김만중문학상 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김미정 바이올리니스트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고, 2025년 공공도서관 다독자 표창식이 이어진다. 이후 성해나 작가가 직접 소설 『혼모노』의 집필 과정과 작품 세계,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철학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예산군립도서관 누리집(www.ysplib.go.kr) 행사참가신청 메뉴 또는 전화(041-339-8222)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명(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의 날을 기념해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문학 작가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인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문학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