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9월 17일 본청 5층 중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충남경찰청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넘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충남경찰청은 9월 17일 본청 5층 중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천안문화재단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장 안전관리, 교통통제, 범죄예방 등 전반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주최측 추산 약 9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중운집형 축제로, 올해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터미널사거리 일원에서 5일간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 드론라이트쇼, 거리퍼레이드 등 주요 프로그램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찰은 해당 일정에 맞춰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