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9월 충남한바퀴로 청양군 대표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홍보

충남아산FC가 지역 축제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청양군과의 협업을 통해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알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스포츠와 지역 관광의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지난 9월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25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청양군과 함께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홍보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업은 구단의 지역 연계 프로젝트 ‘충남한바퀴’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충남한바퀴’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아산FC가 추진 중인 지역 명소 알리기 캠페인이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청양군 마스코트 ‘청양이’ 인형과 구기자 농축액 스틱 ‘구기정’이 경품으로 제공됐으며, 축제 홍보 영상 상영과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자회견장에도 축제 홍보 판넬과 마스코트가 배치돼 대외 홍보 효과를 높였다.

‘2025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청양 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 축제는 대형 겉절이 체험,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트로트 스타 장윤정, 장민호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의 대표 축제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충남아산FC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청양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K리그2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