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신정호 인근의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방축동 제1공영주차장 증축 공사를 마치고 9월 1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은 방축동 428-30에 위치한 제1공영주차장의 증축을 완료하고, 9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주차장은 기존 1층 2단 166면에서 3층 5단 346면으로 확장되며, 총 180면의 주차 공간이 추가 확보됐다.
신정호 관광지와 상권이 밀집된 해당 지역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이 빈번했다. 공단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고려해 해당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유료화 전환 시에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운영에 있어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