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뢰기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은 대형 건설사와의 협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향 모색
충남도가 지역 중소 건설사의 하도급 수주 확대와 협력사 등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9월 18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뢰기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은 대형 건설사와의 협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교육은 기술력과 자본력 부족으로 대형 건설사 협력사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신뢰기업을 포함한 중소 건설사 대표와 실무자, 시군 건설산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GS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 외주팀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협력사 등록 절차와 기준을 설명했으며, 민간 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는 신용등급 평가 체계와 주요 요소, 현금 흐름 관리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실무 중심의 정보 공유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등록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건설기업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건설기업이 대형 건설사와 소통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