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마케팅 교육 진행 모습
충남 예산군이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실질적 교육에 나섰다. 지난 9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마케팅 교육’은 제도 이해부터 실무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공공기관 구매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과 시행령을 기반으로, 법정 의무구매비율 상향에 따른 제도 이해와 실질적 구매율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예산군은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을 높여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도모하고자 했다.
교육에는 실적이 저조한 15개 부서에서 총 82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사가 직접 참여해 구매 절차, 실적 관리, 예산 집행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실제 구매 가능한 품목 안내와 현장 적용 사례 공유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실무자들이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우선구매 비율을 높이고, 중증장애인 복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향후에도 공공기관의 구매 실적 향상을 유도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구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