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강승규 국회의원)은 9월 19일 오후 2시 예산문화원에서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상선) 발대식을 개최

충남 여성 정치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여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지역 리더십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강승규 국회의원)은 9월 19일 오후 2시 예산문화원에서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상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정치인의 조직적 결집과 지역사회 내 영향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강승규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 당협위원장, 선출직 여성의원, 여성지회장, 여성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남도당은 여성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여성의 정치 참여 기반을 넓히고, 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과 지역 리더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상선 여성위원장은 “충남 여성들이 더 이상 뒤에서 응원만 하지 않고, 당당한 정치 주체로서 직접 목소리를 내고 현장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며 “강승규 위원장을 중심으로 여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도당위원장 역시 “여성의 참여 없이는 건강한 정당도, 승리하는 정당도 있을 수 없다”며 “여성위원회가 충남의 변화와 국민의힘의 성장 중심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조직 출범을 넘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유권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여성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의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