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천안시 포도 직거래 판촉 행사’가 열렸다.
천안시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직거래 행사를 통해 시민과 생산농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포도 출하시기에 맞춰 열린 ‘천안포도 직거래 판촉행사’는 신선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도심 속 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충남 천안시는 9월 19일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천안포도 직거래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출하시기에 맞춰 천안산 포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거농협이 직접 참여해 당일 수확한 포도를 판매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천안 포도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포도 시식과 품종 소개 등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제고 효과도 거뒀다.
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포도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천안시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포도 외에도 배, 복숭아, 딸기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