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5 충남 제2권역 라이즈(RISE) 늘봄 한마당’을 개최
충남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제2권역 라이즈(RISE) 늘봄 한마당’은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지역혁신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시도였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5 충남 제2권역 라이즈(RISE) 늘봄 한마당’을 개최했다. 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 지역 학생과 보호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교육 현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금강대, 아주자동차대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준비한 RISE 프로그램을 소개·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RISE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약자로, 지역 대학과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의 진로·진학·성장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행사장에는 ▲공기로 달리는 드래그스터 ▲로봇 축구와 물류 챔피언 배틀 ▲컵타워 챔피언 ▲건강 히어로즈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진로 탐색과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선포식에서 “모든 아이가 제 빛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학교, 마을이 손잡고 함께 키우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교육 행정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