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점검단 현장점검

아산시가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지난 19일, 아산시는 ‘제1회 공공건축물 점검단’의 현장 점검을 통해 주요 건설사업의 시공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모종복합 문화공간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아산시 지식산업센터 등 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부 건축·토목 전문가들이 점검위원으로 참여해 공정별 시공 품질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점검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초 구조물 시공의 적정성 △자재 품질 △계획 대비 현장 이행 상태 △현장 안전관리 수준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점검단은 현장 확인 후 총평회를 열어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우수 시공 사례를 공유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점검과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점검은 공공건축물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관리와 감시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