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18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쉼터광장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정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했다. 퀴즈는 일상 속 성평등, 안전한 도시 환경, 돌봄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참여자에게는 장바구니 등 홍보물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자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이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가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3월 제6기 위촉 이후 공공시설 불편사항 건의, 시정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