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구 방문에 앞서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념 촬영 중인 행복키움추진단원들
아산시 온양6동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19일,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은 관내 저소득층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복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기 쉬운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추진단은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며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을 병행했다.
이범영 민간단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주 공공단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취약계층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은 아산시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돼 명절 준비에 보탬이 됐다.
한편,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산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모델을 통해 시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