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연말까지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도는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월 1회씩 총 4차례에 걸쳐 기부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중 충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동 응모되며,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외에도 모바일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 기부자 중 30명을 추첨해 이마트 모바일 금액권 1만 원을 증정한다. 10월에는 도와 천안·공주·보령·금산·서천·청양·예산 등 7개 시군이 함께하는 ‘덤앤덤 이벤트’로, 100명을 선정해 CU 편의점 쿠폰 1만 원권을 제공한다.
11월에는 ‘고향사랑 1년 감사 이벤트’로 50명에게 커피 쿠폰 1만 원권을, 12월에는 ‘연말정산 대비 이벤트’로 50명에게 배달의민족 3만 원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복지,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지역 주민 복리 향상에 활용된다.
권경선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세액공제와 답례품은 물론, 연말정산 준비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