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모집 안내문

아산시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숲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길동무와 함께 걷는 아산 숲길’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걷기 자세와 안전한 산행법을 배우는 동시에 숲 해설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산행을 넘어, 숲의 생태와 역사적 이야기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특히 산림청 인증 자격을 갖춘 숲길등산지도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숲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 장소는 △천년의 숲길(궁평저수지 황톳길 포함) △고용산 △영인산 등 아산을 대표하는 숲길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가을 숲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첫 회는 지난 9월 21일에 진행됐으며, 남은 일정은 10월 12일·26일, 11월 2일·16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성인 시민은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누리집(아산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이번 숲길 프로그램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숲의 가치와 이야기를 배우고,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챙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