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튼튼 어린이건강체험관 운영재개(안)

아산시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체험형 교육 공간을 다시 문을 연다. 내부 환경 개선으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오는 10월 27일부터 재개관하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 및 개인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재개관은 단순한 시설 재정비를 넘어, 교육 콘텐츠의 전면 개편과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통해 몰입도 높은 체험형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건강마트 △심폐소생술 △활성산소 물리치기 △음식 소화 과정 등으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음성 안내 시스템까지 도입돼, 보다 직관적인 체험이 가능해졌다.

체험 대상은 아산시 관내 6~7세 어린이이며,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또는 개인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아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된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관은 오감 자극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감각 통합 능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으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건강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