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청남도청과 함께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합동점검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식재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내 13개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위생관리와 운영체계 전반을 꼼꼼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위생 점검을 넘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보관 및 취급시설의 위생 상태 ▲취급자 개인위생 ▲운반 과정의 청결도 ▲기구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안전성 검사 등이다.

충남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교육청과 도청 간 협업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급식지원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