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가 지역 쿠킹클래스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일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가 지역 쿠킹클래스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일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무 경험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제공했다. 9월 22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전통 떡을 만들고 나누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체험은 용화동 소재 쿠킹클래스 ‘좋은날식탁’ 강사가 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과일찹쌀떡과 바람떡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완성된 떡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적 경험을 쌓았다. 한 이용인은 “같이 만들고 먹으니까 더 특별하고, 내가 만든 떡이라 더 맛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용인들이 전통 음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직무를 경험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정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인의 성장과 배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는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시지회가 운영하며,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교육재활, 사회적응, 문화여가, 직업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기관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직무 체험을 확대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센터는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 217-2에 위치하며, 문의는 ☎041-547-3693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