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졸업생들이 함께 모여, 직업계고 졸업생의 안정적 경력 관리를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를 공유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가 졸업생의 사회 진출 이후까지 책임지는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 모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월 12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졸업생들이 함께 모여, 직업계고 졸업생의 안정적 경력 관리를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를 공유했다.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 모델 사업’은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산업 현장의 요구와 학교 교육 간의 간극을 좁히고, 지역 산업단지에 필요한 인력 수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사업 개요 소개 ▲재직 중 또는 이직 희망 졸업생 대상 면담 ▲이력관리 시스템 가입 신청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을 주관한 심우민 부장은 “졸업생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반도체 PM회사 케어웰솔루션즈에 재직 중인 졸업생 황준호 씨는 “졸업 이후에도 학교가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