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부스

아산소방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9월 22일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체험 부스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소화기 및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119 신고요령 안내 ▲메타버스 기반 소방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돼, 안전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소화기를 다뤄보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리플릿과 화재 예방 홍보물도 함께 배부됐다. 시민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이 인상 깊었다”며 “가정에서도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태 예방안전과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아산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실습 중심의 접근은 안전을 ‘정보’가 아닌 ‘경험’으로 전환시키며,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