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생활교육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현장사진
충남교육청이 교실 안팎의 생활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연수를 열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대응과 인권 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공유되며,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23일 공주에 위치한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중심의 생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인권 친화적 학교생활규정 개정 방향과 인터넷 공간에서의 생활교육 대응 방안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생활규정 이해 ▲생활교육 실제 사례 ▲학생생활교육위원회 구성 및 운영 ▲충남학생지킴이앱 활용법 ▲스마트폰 앱 관련 일탈행위 지도 ▲사이버 도박 실태 및 예방 ▲청렴하고 안전한 수학여행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안팎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도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원의 생활교육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