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아산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화재취약대상 지도 방문 실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충남소방본부가 대형 산업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아산소방서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 성호선 본부장은 9월 23일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주)를 찾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취약대상 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중 대형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운영 현황 청취 ▲소방시설 작동 상태 및 화재예방 대책 점검 ▲관계인 대상 화재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위험물 취급 생산라인에 대한 초기 대응체계와 자위소방대의 역할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성호선 본부장은 “명절 기간 중 대형 공장에서의 화재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철저한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도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업과 협력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점검을 마친 뒤 성 본부장은 탕정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