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_도_연계사업_발굴_보고회

충남 논산시가 세계 딸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년 개최 예정인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충남도와 조직위원회가 연계사업 발굴을 위한 첫 보고회를 열며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협력의 물꼬를 텄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9월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엑스포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충남도와 연계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한 첫 공식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별 관계자와 조직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엑스포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전시관 구성 및 연출, 학술대회 기획, 주요 행사 및 이벤트 운영 방안 등으로, 각 분야별 준비 상황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와 시, 조직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직위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엑스포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도내 관련 산업과 문화 향유를 아우르는 추가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충남에서 열리는 10번째 국제 공인 행사이자 논산 최초의 엑스포”라며 “논산 딸기의 세계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케이-베리(K-berry)’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