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2025년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 감사 이벤트 ‘레드 데이’를 개최

SSG랜더스가 2025년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 감사 이벤트 ‘레드 데이’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구단은 팬들과 함께 붉은 물결 속에서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경기 당일,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는 ‘모먼츠 카드팩’이 증정되며, 구단 유튜브 채널 ‘쓱튜브’의 20만 구독 달성을 기념한 티셔츠가 선수단과 응원단에 의해 관중석으로 직접 투척된다.

인천SSG랜더스필드는 구단 상징색인 레드로 물들 예정이다. 관중들은 입장 시 배포되는 레드 플래시 스티커를 활용해 응원에 참여하고, 선수단은 붉은 원정 유니폼을 착용해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한다. 응원단 규모도 기존보다 확대된 12명으로 구성돼, 야구장을 하나의 대형 응원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팬들을 위한 특별 패키지 티켓 ‘LANDERS LEGEND’도 판매된다. 으쓱이존 N3블럭은 ‘노경은총 패키지’, 3루 외야필드석은 ‘홈런공장장 패키지’로 구성되며, 티셔츠·반다나·응원 타월 등 굿즈가 포함된다.

또한 야구장 내 주요 기록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LANDERS LEGEND TOUR’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5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불꽃놀이 관람, 1루 불펜 투어, 최정 포토존, 레전더리 홈런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경기 전후로도 이벤트는 이어진다. 팬들은 붉은 의상을 착용하고 ‘#레드데이 #SSGLANDERS’ 해시태그와 함께 SNS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팬은 시구·시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하는 ‘레드 불꽃축제’가 펼쳐지며, 선수단 전원이 그라운드에 도열해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로써 2025 시즌의 대미를 팬과 함께 장식하게 된다.

SSG 관계자는 “팬들의 열정과 응원이 있었기에 3년 연속 100만 관중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레드 데이’는 팬과 구단이 함께 만든 시즌의 마지막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