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1+3사랑나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자원봉사!’ 행사

아산시가 자원봉사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대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7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1+3사랑나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하며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취지 아래 마련됐으며, 2025~2026 아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자원봉사 도시로서의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는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 학생 동아리, 모아협동조합,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총 2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 촬영 등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낸 노인체험 부스, 스포츠 마사지·테이핑, 폐활량 측정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으며, 천연 수세미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에코 부직포 가방 만들기 등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는 교육적 가치까지 더했다.

김기창 아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실현하고, 아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3사랑나눔 자원봉사!’는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온 아산시 대표 자원봉사 행사로,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환경·건강·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부스들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