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라벨 전달식

예산군이 지역 대표 향토기업과 손잡고 축제 홍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앞두고, 예산군은 ㈜선양소주와 협력해 소주병 라벨을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예산군은 9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군수와 윤승진 ㈜선양소주 서부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맑을 린’ 소주 홍보라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은 축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적 홍보의 일환이다.

㈜선양소주는 대전·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향토 주류기업으로, 지역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맑을 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라벨을 부착해 유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 제작한 축제 포스터 200여 부를 일반 음식점 등에 배포하며 지역 내 홍보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선양소주는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2019년부터 지역사랑 장학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사업과 문화경영을 실천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낭만식당’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