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2동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아산시 온양2동이 아이들과 함께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따뜻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9월 26일, 온양2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 5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생대회는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온양2동 마을 그리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합어린이집과 이순신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온양2동의 풍경과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아이들의 작품에는 밝고 따뜻한 공동체에 대한 꿈과 희망이 담겨 있어 현장에 모인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호 온양2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온양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양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