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면이 지역 주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선장면은 선장포 노을공원에서 ‘제3차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를 운영하며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창구는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와 선장보건지소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와 건강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는 선장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복지 상담과 서비스 연계, 제도 및 시책 안내를 맡았고, 선장보건지소는 보건 정책과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선장포 노을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축제도 즐기고 복지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진화 선장면 행복키움지원단장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어르신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