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참가자 사전 설명회 모습

예산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앞두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먹거리와 홍보 부스 운영자들에게 축제 운영 지침과 위생 교육을 제공하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앞두고, 부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9월 1일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팀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31개 팀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먹거리 부스, 공공홍보 부스, 예산사과축제 연계 디저트 부스 운영자로 구성됐으며, 축제 운영 방향과 위생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문 위생관리업체인 ㈜세스코와 협업해 조리시설 위생,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 위생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예산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스 운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축제의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축제는 외부 관광객에게 비춰지는 예산군의 얼굴”이라며 “부스 운영자들의 따뜻한 서비스와 정성 어린 먹거리가 예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