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특별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품질 좋은 예산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예산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에서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가 직접 출하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 품목에는 사과, 배, 샤인머스켓, 버섯, 전통 장류, 한과, 사과즙 등 명절에 인기 있는 품목들이 포함되며, 참여 농가의 정성이 담긴 선물세트도 마련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예산군은 이번 기획전을 앞두고 생산자 모집을 확대하고, 현장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상생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특판 행사는 예산 농가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영업해 명절 선물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