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0일 청주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가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돋보이는 일자리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4년 만의 수상으로, 천안시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고용 정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9월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정부 대표 포상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15~64세 고용률 68.6%를 기록하고, 총 3만 76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단순한 수치 이상의 성과로,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목할 만한 우수사례로는 ▲고품격 문화도시와 지역 특산업을 결합한 ‘빵의 도시 천안’ 프로젝트▲스타트업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C-STAR 육성 프로젝트’▲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확대 이전으로 지역 일자리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청년층을 위한 ‘버스운전자 양성 프로그램’▲신노년층을 위한 지속가능 일자리 모델 ‘시니어동행편의점 1호점’ 운영 같은 사업들이 있다.
천안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고용 안정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일자리 정책이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