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채움 119 발표대회 개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가 직업계고 1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채움 119 발표대회’를 개최하며, 학생 주도형 진로 설계 교육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단순한 꿈을 넘어 실천 가능한 목표로 나아가는 교육 현장의 변화가 주목된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는 9월 25일 교내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계고에서 꿈꾸다’라는 주제로 ‘채움 119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업계고 혁신 프로그램 ‘채움 119’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채움 119’는 직업계고 1학년 학생들이 1년간 9단계에 걸쳐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계는 △학교알기 △나를알기 △직업알기 △기술찾기 △기업찾기 △준비하기 △전문기술배우기 △기업탐방하기 △채움+키움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소개하고, 해당 직업에 필요한 자격 요건, 교육과정, 요구 역량 등을 직접 조사해 발표했다. 더불어 진로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극복 방안도 공유하며 또래 간 진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단순한 진로 희망을 넘어서 목표 설정, 계획 수립, 실행,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을 경험하며, 직업계고 학생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학업 동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상을 수상한 장한결 학생은 “막연했던 꿈이 구체적인 목표로 바뀌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전공 수업과 자격증 취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우민 부장은 “채움 119와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진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이번 발표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