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소방본부는 9월 30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도내 19개 소방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개최
충남소방본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각종 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방관서장 회의를 열고, 화재·구급·교통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충청남도소방본부는 9월 30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도내 19개 소방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 기간 소방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는 성호선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약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재 예방 및 대응 전략 ▲귀성·귀향길 교통사고 대비 구급대책 ▲연휴 기간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비상대응체계 확립 및 가용 소방력 운영 방안 등 주요 사안이 논의됐다.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력 배치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성호선 본부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명절과 연휴, 재난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안전한 충남’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