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산시 염치읍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보에 나섰다. 행복키움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물품 전달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동체의 온정을 직접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아산시 염치읍 행복키움추진단(공동 단장 심용근·강명구)은 지난 10월 2일, 관내 저소득층 138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후원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우룡실업이 후원한 고급 양말 선물세트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서 지원한 생필품 △추진단이 자체 준비한 식료품 세트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두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두유 전달은 매달 가정방문과 함께 진행되는 정기 사업으로, 이번 명절에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추진단 단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명절 인사를 전하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다. 주민들은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해줘서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명구 공동단장은 “지역 기업과 기관의 따뜻한 후원이 있었기에 이번 나눔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용근 염치읍장 역시 “행복키움추진단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