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4동 새마을협의회 꽃 식재 활동 모습

아산시 온양4동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주도한 꽃 식재 활동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3일, 아산시 온양4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민시·변현숙)는 득산동 일대에서 가을맞이 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정돈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회 회원 15여 명은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국화 등 가을꽃 2,000여 본을 식재했다. 꽃길 조성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민시·변현숙 회장은 “작은 꽃 한 송이도 마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년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과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꾸기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