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공공 배달앱 ‘땡겨요’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충청남도는 이달부터 ‘상생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배달비 지원과 할인쿠폰 지급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린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 2%라는 낮은 수수료율과 광고비·가입비가 없는 구조로 운영되며, 공공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가맹점에 대해 주문 1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한다. 가맹점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이 이어지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업소가 무료 배달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소비자 혜택도 눈에 띈다. ‘땡겨요’를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3,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여기에 지역화폐 자체의 최대 20% 구매 할인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체감 할인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공 배달앱 소비 쿠폰 사업’과 연계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중 혜택을 통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지역 상권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소비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