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산시 「계약학과 운영 지원사업」 로봇축구 챌린지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순천향대학교가 아산시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래산업과 바이오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아산시의 「계약학과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매주 일요일 총 5회에 걸쳐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첨단융합공학부의 △미래산업기술공학 △미래바이오융합공학 전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래산업기술공학전공에서는 센서를 장착한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경기를 펼치는 ‘로봇축구 챌린지’를 통해 로봇 제어와 프로그래밍을 실습한다. 미래바이오융합공학전공은 ‘DNA 분석 실습’을 통해 생명공학의 기초와 응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첨단 실습 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학문을 접하게 된다.
김현수 충남형계약학과운영지원센터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미래산업과 바이오 분야의 흐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현장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15시간 이상 참여하고 평가 점수 60점 이상을 충족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추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 시 특별학점 1학점이 인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RISE 사업과 연계해 창의라이프대학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기획·운영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은 이메일(early@sch.ac.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