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2일 1박 2일간 천안 국민여가캠핑장에서 ‘별별 요리 캠프’ 행사가 열렸다.
천안시가 ‘2025~2026 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천안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 ‘별별 요리 캠프’는 전국 캠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천안의 캠핑 관광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천안시는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콘텐츠로 ‘캠핑·요리·힐링’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 ‘별별 요리 캠프’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30여 개 팀,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SNS 감성 캠핑 요리를 겨루는 ‘캠핑요리 챔피언십’을 비롯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즐겼다.
‘캠핑요리 챔피언십’은 ‘SNS 주목도 1위 캠핑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방송인 이순실과 박상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요리와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경쟁을 펼쳤고, SNS를 통해 실시간 공유되며 천안 관광 콘텐츠의 확산 효과도 기대를 모았다.
야간에는 ‘별멍 라운지’에서 LED 무드등 만들기와 음악 감상 등 감성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다음 날에는 숲속에서 진행된 ‘포레스트 힐링 요가’로 캠프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천안의 여유로운 관광 매력을 체감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올해 새롭게 제작된 천안 관광 캐릭터 ‘누비’와 ‘또와’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와 함께한 인증샷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천안 관광 홍보에 기여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체험과 즐길 거리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을 매력적인 여행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