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밴드부 학생들 돌봄센터 찾아 재능 나눔 봉사활동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아스마고) 밴드부 학생들이 지역 돌봄센터를 찾아 음악을 매개로 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아스마고는 지난 7월과 9월, 총 4차례에 걸쳐 아산시 행복이다함께돌봄센터에서 밴드부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충청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 중심 교육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밴드부 소속 학생 18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했으며, 매회 평균 15명의 아동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드럼 리듬의 기초를 가르치고, 간단한 합주 체험과 음악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들과 소통했다. 아이들은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음악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밴드부 기장 김건우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드럼을 아이들과 나누며 음악의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동헌 교장은 “학생들이 배운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