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교육 현장 사진

충남 아산시가 공직자들의 응급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2일, 아산시청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가 맡아, 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견 시 행동 요령부터 119 신고,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까지 단계별 응급처치 방법을 익혔다. 특히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가 추진 중인 응급의료 대응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확대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