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지난 13일 ‘청소 실무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
충남 아산시가 여성의 재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지난 13일 ‘청소 실무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청소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청소 기술을 넘어, 가전제품 세척 등 고도화된 실무 역량을 포함해 수료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일부는 청소업체 창업을 준비 중이며, 이는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은 매주 1회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실습은 팀에이블 실습장에서 이뤄졌다2.
유옥순 여성커뮤니티센터장은 “전문 청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경력 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 역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교육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규 창업 세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41-427-700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