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건강 특화 프로그램 행사 사진

충남 아산시 배방읍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방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세교 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건강 특화 교육’을 실시하며, 당뇨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당뇨를 앓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배방읍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당뇨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혈압과 혈당 측정을 통해 개별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당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습관 개선과 운동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당뇨약을 복용 중인데, 오늘 강의를 통해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는 식단 조절과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약을 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건강 특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