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 이하 아스마고)는 지난 9월 29일, AI·ICT 전문기업 브레인웍스㈜(대표 강우현)와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충남 아산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교육 현장에 본격 도입하며, 미래 제조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산업 현장의 실무 수요와 교육을 연결하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 기반 기술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 이하 아스마고)는 지난 9월 29일, AI·ICT 전문기업 브레인웍스㈜(대표 강우현)와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브레인웍스㈜는 예지보전, 품질 관리, 자원 최적화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교육과 산업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헌 교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첨단 제조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인웍스 강우현 대표 역시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교육 현장에 이식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에 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기반의 마이스터고가 민간 기업과 손잡고 미래 제조 혁신을 선도하려는 움직임은, 교육계와 산업계 모두에 시사점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