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 축제가 따뜻한 결실을 맺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해)은 지난 17일, ‘세대통합 온(溫)마을 축제 가치놀자, 함께놀자’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과 부스 수익금을 아산시에 전달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축제는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도하고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공연이 마련됐으며,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의 즐거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영해 관장은 “세대가 함께 웃고 나누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관으로서 아산의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참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평소에도 △저소득층 지원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